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美·캐나다·호주서 글로벌 경영…"핵심 광물 영토 확장"

기사등록 2026/07/01 06:00:00

미국·캐나다·호주서 현장 경영

각국 핵심 인사 만나 협력 논의

美제련소 크루서블 중요성 부각

[서울=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미국 통합 제련소 부지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주요 핵심 광물 시장에서 현장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의 핵심 광물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통합 제련소 구축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지난 5~6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을 누비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최윤범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을 공식화한 지난해 말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장 곳곳을 돌면서 현장 경영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대규모 통합 제련소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제련소는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광물 11종과 반도체 황산 등을 생산한다.

2030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대표적으로 최윤범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미국을 지속 방문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5월17일(현지시간) 미치 그레이브스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 이사회 의장을 만나 통합 제련소 건설을 위한 초기 전력 수요 확보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또한 빌 해거티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과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국무부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통합 제련소 구축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캐나다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은 지난 6월2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에서 연사로 참석해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최 회장은 "미국 통합 제련소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 허브"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에는 호주 현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연방총리를 예방한 데 이어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호주 퀸즐랜드주 수상과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최 회장은 공급망 협력 강화와 함께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전략적 중요성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의 공급망 협력 강화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특히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현장 경영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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