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대학, 올해 기관평가 '인증'…6곳은 '조건부'

기사등록 2026/06/30 12:00:00
[서울=뉴시스]2026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 명단. (사진 = 한국대학평가원)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평가원)이 30일 올해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19개 신청 대학 중 17개 대학이 '인증', 2개 대학이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인증 대학 중 6개교는 '조건부 인증'이다.

평가원 측은 "인증을 취득하면 기간은 5년이며, 조건부 인증은 2년 인증 기간을 부여하고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보완 평가를 받는다"며 "조건부 인증 대학은 명단을 공개하진 않지만 평가원 홈페이지 상에서 인증 기간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을 법적 근거로 하며, 평가원이 2011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1주기(2011~2015년)를 시작으로 2주기(2016~2020년), 3주기(2021~2025년), 4주기(2026~2030년)이며 올해는 4주기 1차 연도다.

4주기 평가는 대학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과 대학의 자율적 경쟁력 강화, 특성화 유도를 지향하며, 이는 향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돼 그 근거로 활용된다.

평가원은 이번 평가를 위해 총 7개 평가단, 35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하고 ▲서면평가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적합성 검토 ▲평가결과 검증평가 ▲대학 의견 수렴 및 이의 신청 ▲의견서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쳤다.

대학경영 및 사회적 책무, 학생지원 및 시설 등 총 4개 평가영역과 24개 평가준거를 기준으로 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4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정량 및 정성 평가 방식을 병행해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석열 평가원장은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질 보장 체계"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국제적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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