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김문근 단양군수 "100년 성장기반 세울 것"

기사등록 2026/06/30 12:04:13

못골 신개발 최우선 추진…"지방채 발행도 검토"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선 8~9기를 연임하게 된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단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성장 기반을 확실히 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단양군수 취임식을 하루 앞둔 30일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9기 군정비전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래성장 공간 확보,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미래산업 육성을 민선 9기 군정 방향으로 제시한 그는 "추진 중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완결하고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못골 신도시 개발과 옛 KBS중계소 부지 개발을 최우선 추진 공약 과제로 채택했다.

그는 "40년 전 신단양 이전 이후 앞은 강 뒤는 산으로 둘러싸여 도시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며 "못골 신도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역 인근에 있는 못골을 시루섬 권역과 연계한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한다는 게 김 군수의 구상이다. 신도시 개발을 모색해 온 도담지구 추진 동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그는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못골 개발을 위한 TF를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1000억원 대로 추산되는 사업비가 부족하면 지방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소노문단양 인근 옛 KBS중계소 부지 역시 주거와 상업 기능을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민선8기 군정에 대한 평가이면서 동시에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뿌리내린 4년, 꽃피우는 4년이라는 각오로 군민과 약속한 100대 공약 실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단양군수 취임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