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놀아야"…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홍보

기사등록 2026/06/30 12: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세종시 해밀동의 한 유치원을 찾아 유치원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15.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육부가 국민 참여형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기 과도한 사교육과 선행 학습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환기하고, 아이의 발달 속도와 놀이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첫 순서로 정책 담당자, 학계 전문가, 교사·부모 등이 참여하는 '연속 참여 잇기(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여 잇기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부터 시작해 지난달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맺은 육아정책연구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기관장과 학회장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홍보 취지와 함께 연구 근거에 기반해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후 교사와 부모 등 일반 국민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다.

국민 누구나 참여 잇기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존중한 사례, 선행 학습 대신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응원했던 경험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된다. 주요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아이누리 누리집 '놀이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연속 참여 잇기에 이어 ▲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유치원·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현장 놀이 실천 활동 ▲권역별 학부모 교육 ▲정책토론회 ▲연구 기반 자료 보급 등을 차례로 추진한다.

최 장관은 "영유아기에는 앞선 학습보다는 발달에 맞는 놀이와 경험, 관계 속에서의 배움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아이를 믿고 응원하는 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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