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외쳤던 일본, 브라질에 1-2 역전패…16강 진출 실패(종합)[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30 08:15:08 최종수정 2026/06/30 09:20:24

전반 29분 사노 선제골 넣었지만

후반전 두 골 내주면서 패배해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2026.06.2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브라질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일본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무(승점 5)의 무패로 32강에 진출한 일본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을 언급했지만, 32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조별리그 무패(2승1무)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상승세를 그렸다.

일본은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센터서클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사노가 브라질 박스 앞까지 질주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휴스턴=AP/뉴시스] 일본의 사노 가이슈(24)가 2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브라질과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후반 막판 역전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해 탈락했다. 2026.06.30.
하지만 일본은 후반전에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후반 11분 카세미루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가브리엘이 상대 박스 왼편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의 카제미루가 2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일본과 경기 후반 11분 0-1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극장 역전 골로 2-1로 진땀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2026.06.30.

흐름을 탄 브라질은 계속해서 일본 골망을 노렸다.

하지만 추가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하는 듯했지만, 후반 51분 극장 역전골이 나왔다.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박스 안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에 16강 진출을 안겼다.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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