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전남·강원·충북 5개 권역서 운영
해수부 "체험 통해 안전수칙 배우고 실천"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해양 사고시 탈출 요령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7월부터 약 두 달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 교실은 ▲부산(북항마리나수영장) ▲경남(통영시 청소년수련원) ▲전남(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강원(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 ▲충북(음성군 청소년수련원)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만7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각 체험시설에서 구명조끼 착용과 구명뗏목 작동·탑승을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등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구명뗏목 속에 있는 구명설비의 사용방법도 배울 수 있다.
체험시설 운영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위급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존 기술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 누구나 체험을 통해 해양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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