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13대 충북교육위 현장 중심, 성숙한 의정 활동을"

기사등록 2026/06/29 11:30:37

상생·존중 행정 사무 감사 문화 조성 등 요구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사노동조합은 29일 "13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과거 권위주의 구태를 벗고, 교권 보호와 공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둔 성숙한 상생의 의정 활동을 펴달라"고 요구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충북 교육 현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와 지역 소멸 위기,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직 사회 위축, AI 디지털 대전환이란 무거운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회기 일부 도의원의 고압적인 추궁과 안타까운 비극, 학교 현장의 부담을 가중한 '자료 폭탄' 기억을 생생히 상기한다"면서 "'송곳 검증'을 명분 삼은 권위주의적 태도와 무분별한 중복 자료 요구는 집행기관 견제가 아니라 '의원 갑질'이자 교육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교육위원회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 위에서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하며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과거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며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배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교실'을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노조는 ▲상생과 존중의 행정 사무 감사 문화 조성 ▲치적 쌓기용 방대한 자료 요구 근절 및 교육청 정보시스템 우선 활용 ▲교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