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시즌 첫 우승 도전
디펜딩 챔프 고지우, 공동 13위
노승희는 26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한 노승희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낸 2위 김민솔에 2타 차로 앞서 있다.
노승희는 지난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5회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상금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아직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5월 이후 세 차례 톱5에 진입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단독 1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노승희는 경기 후 "오늘 목표가 노보기 플레이였는데 이뤘다"며 "샷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고 퍼트도 잘 따라주면서 버디를 많이 만들었다. 실수도 있었지만 운이 따라줘서 라이프 베스트를 경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 대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다"며 "오늘처럼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든다면 내일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버디를 많이 기록하는 코스인 만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승희에 이어 2위에 오른 '슈퍼 루키' 김민솔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iM금융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상금 부문과 신인상 포인트에서는 각각 1위를 질주 중이다.
배소현과 양효진, 유서연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지우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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