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배우 최영준과 양경원이 출연하는 연극 '그때도 오늘'이 다음달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음달 24일 오후 7시30분과 25일 오후 3시 대극장에서 연극 '그때도 오늘'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 공연의 지역 순회를 지원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때도 오늘'은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려낸 옴니버스 형식의 2인극이다.
작품은 1920년대 독립운동 시기와 1940~1950년대 제주 중산간 마을, 1980년대 민주화 운동 현장, 2020년대 최전방을 배경으로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우 최영준과 양경원이 출연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장면을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A석 2만5000원, B석(2층) 2만원이다. 문화소외계층 전화 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일반 예매는 다음달 3일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우수 연극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역사 속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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