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제주 노선 10월 24일까지 연장 운항

기사등록 2026/06/26 15:35:58 최종수정 2026/06/26 16:20:24

김포공항 이동 없이 제주까지 한 번에…5월 탑승률 89%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국내선 정기편을 오는 10월 24일까지 계속 운항하기 위해 신청한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 운항 스케줄은 전 세계가 동시에 하계(3월 마지막주 일요일~10월 마지막주 토요일)와 동계(10월 마지막주 일요일~다음해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시즌 단위로 변경한다.

제주항공은 5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나, 5월 탑승률이 89%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이용 수요가 확인되면서 하계 시즌 종료때까지 연장 운항키로 하고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인천-제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과 환승객 수요를 흡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약 30%로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다른 국내선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부산-제주 노선은 15%, 김포-부산 노선은 13%, 김포-제주 노선은 10% 수준이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인천공항 이용객이 김포 등 다른 공항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곧바로 제주를 갈 수 있고 제주도민의 인천공항 접근성도 향상돼 국제선 환승이 한층 편리해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천-제주 노선의 연장 운항을 통해 내·외국인 이용객 모두에게 한층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공항-지방 간 환승과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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