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기 재임 당시에도 참석
25일(현지 시간) AFP통신,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일 러시모어산에서 개최하는 독립 기념일 축하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러시모어산에서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 행사를 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 당시인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에도 행사에 참석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꽃놀이 외 군악대 연주, 시범 비행, 군 장병 행사 등이 함께 열린다.
래리 로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우리는 함께 국가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기념식을 열고 자유와 해방, 정의라는 미국의 유산을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모어산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페닝턴 카운티에 있는 바위산이다.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큰 바위 얼굴'에서 영감을 받은 보글럼 부자가 2대에 걸쳐 조각한 인공 석상이다.
이 바위산에는 미국 건국과 발전을 상징하는 대통령 4인인 조지 워싱턴(초대), 토머스 제퍼슨(3대), 시어도어 루스벨트(26대), 에이브러햄 링컨(16대) 얼굴이 조각돼 있어, 미국 정치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러시모어산은 아메리카 원주민 라코타족의 성지였으나, 산이 있는 블랙힐스 지역에서 금맥이 발견되면서 미국 정부가 강탈했다.
원주민들은 2020년 러시모어산에서 불꽃놀이가 열리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미 국립공원청은 불꽃놀이 행사로 원주민들의 성지가 훼손되고, 산불이 발생하거나 환경이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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