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상인 백씨 이태원참사 희생자로 결정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160명으로 늘어
행정안전부는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해 생전 피해자로 인정받았던 지역 상인 백씨를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라 희생자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인근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백씨는 피해자들을 옮기는 등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후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지난달 20일 실종된 뒤 열흘 만인 같은 달 29일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안부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종합적인 확인 결과 백씨가 겪은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가 이태원참사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희생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유가족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지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하는 가운데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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