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李·文 오찬, 정청래 떨어뜨리기 위한 당무 개입"

기사등록 2026/06/26 11:02:3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정욱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고 봤다. 2025.08.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보수 성향의 서정욱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7월 1일 오찬을 갖는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이 정청래 전 대표를 떨어뜨리기 위한 당무 개입"이라고 해석했다.

서 변호사는 2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 전 대표가 가장 의지하는 게 문 전 대통령이다. 정 전 대표한테는 상당히 마이너스"라며 "이게 정청래를 견제, 떨어뜨리기 위해서다. 저는 이것도 정치 개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문제는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물과 기름이라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이 두 분 사이는 우리 보수로 치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사이다. 옛날에 북한 갈 때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만 빼고 갔잖아요. 그래서 대북 송금이 나온 것. 그때 박원순, 최문만 데려갔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리고 공천에도 친문, 친명 싸웠고 특히 대선 패배론에 대해서 이재명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돈을 안 풀고 부동산 잘못해서 우리 대선 진 거야, 2022년에.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어요. 따라서 저는 '화해는 안 될 거다'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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