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는 2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모로 카나스(233위·스페인)를 3-0(6-4 7-6<8-6> 6-3)으로 꺾었다.
예선 1~3회전을 모두 이기며 생존에 성공한 권순우는 128명이 경쟁하는 본선에 합류했다.
권순우가 윔블던 본선에 나서는 것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2024년 US오픈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나선다.
2025년 1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한 권순우는 7월 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윔블던은 권순우가 군인 신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지난 4월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권순우는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세계랭킹 200위권으로 올라섰다.
이어 중국 우시오픈 챌린저에서도 우승해 윔블던 예선 출전 자격을 갖췄다.
권순우가 윔블던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1년이 유일하다. 그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