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발행의향서 제출…양국 금융시장 협력 확대
"위안화 조달 다변화·환율 리스크 완화 기대"
26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브라질 재무부는 전날 중국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NAFMII)에 판다본드 발행 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브라질은 이번 첫 발행을 통해 최대 5억 위안(약 114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날 베이징에서는 발행 의향서 제출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과 다리우 두리간 브라질 재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판궁성 행장은 "중국인민은행은 브라질 재무부 및 중앙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 통화 협력과 금융 인프라 연계, 금융시장 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브라질의 판다본드 발행이 양국 금융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브라질 정부의 판다본드 발행을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더 많은 브라질 금융기관이 중국 금융시장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리간 장관은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판다본드 발행을 공식 추진하는 국가가 됐다"며 "중국 시장에서 브라질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양국 협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수개월 내 발행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지수펀드(ETF) 상호 연계와 중국 투자자를 위한 브라질 자본시장 정보서비스 확대 등 자본시장 협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판다본드 발행은 올해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에 이어 이뤄지는 세 번째 판다본드 발행 사례로, 위안화 채권시장의 국제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5월 5개월 간 판다본드 발행 규모는 1329억8000만 위안(약 30조26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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