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 뒤 차익 실현 매물 출회
美기술주 조정 여파로 위험회피 심리 확산
원유 가격 상승도 증시 부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63포인트(1.08%) 내린 7만1587.71에 장을 열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큰 폭으로 오른 뒤 이날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이 일부 매수세를 이끌었지만, 애플 등 대형 기술주 약세가 지수 전반에 부담을 줬다.
국제유가 상승도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 원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졌고, 기업 비용 부담에 대한 경계감도 확산했다.
도쿄증시에서는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우세했다. 최근 지수가 단기간에 크게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미국 기술주 조정이 이어질 경우 일본 증시의 투자심리도 당분간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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