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은 중단…이스라엘군, 드론 영공 침범·지상작전 계속"
2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레바논 남부의 휴전은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지난 21일부터 교전을 중단하며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휴전은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다만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구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 레바논 임시군(UNIFIL)은 지난 23일 관측된 두 차례의 발사체를 제외하면 이후 새로운 미사일 궤적이나 공습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군의 군사활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UNIFIL은 전날 비야다 인근에서 이스라엘군 전차 3대가 북동쪽을 향해 중기관총을 여러 차례 발사하고, 40㎜ 유탄 6발을 발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의 드론을 중심으로 한 영공 침범이 계속 관측되고 있으며, UNIFIL 본부 인근 레바논 영해에서는 이스라엘 해군 초계함의 활동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의 장갑차 이동과 공병 작업, 병참 수송 등 제한적인 지상 군사활동도 계속 관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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