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사업 로고 확정

기사등록 2026/06/26 08:22:39

백범의 초상과 슬로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 반영

[서울=뉴시스](사진=총리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정부는 올해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공식 로고를 확정했다.

국무총리실은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내외 기념사업에 통일성 있게 활용할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에는 김구 선생의 초상을 넣었다. 대중에 익히 알려진 선생의 초상이 주는 인상을 통해 온화함과 진중함이 함께 드러나도록 표현했다.

또 전통적인 판본체 한글을 사용해 역사적 무게감과 현대적 활용성을 고려하고, 글자폭의 차이를 통해 시각적 리듬감을 부여하려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로고에 지난 4월27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보훈위원회에서 확정한 슬로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를 반영해 백범 사상의 핵심 가치를 표현했다.
 
한편 이번 로고는 지난 4월 21일 민관합동 TF회의에서 백범의 초상과 한글 '김구'를 로고의 기본 요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시안을 마련하고 TF 워킹그룹의 네 차례 검토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가치 재조명', '통합과 연대', '기억과 계승' 등 3대 추진방향 아래 국내외 학술대회, 문화주간 운영, 기념식 등 주요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로고는 관련 행사와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영문 로고도 함께 개발해 국내 기념사업은 물론 국제행사와 해외 홍보물 등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 광복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등과 협력해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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