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는 수목(나무) 위에 고립된 요구조자에 대한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보리스트(Arborist) 양성과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보리스트는 나무에 오르거나 고공에서 작업하며 수목 관리와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기술 인력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영주에서 발생한 전투기 추락사고 당시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약 20m 높이의 수목에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출동한 구조대는 아보리스트 장비와 전문 로프구조 기술을 활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로프 및 클라이밍 기술 ▲공중구조(Aerial Rescue) ▲체인톱 운용 및 유지관리 ▲수목 제거 및 리깅(Rigging) ▲가지치기 및 벌목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구조대원들은 산악지역과 패러글라이딩 사고 현장, 태풍·강풍 피해지역,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수목 고립 요구조자 구조와 위험 수목 제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