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분야중 2명이내 선정 예정…2년간 400만원 지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장인을 찾습니다.명장(名匠)에 도전하세요."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14일까지 '진주시 제2대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평생 한 분야에 헌신하며 장인정신을 실천해 온 기술인의 가치를 지역 사회가 함께 인정하고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진주시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
'진주시 명장'은 일선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며 탁월한 기술력과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25년 처음 도입했다.
명장 신청은 기계설계, 금형, 금속재료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진주시에서 주민등록 후 3년 이상 거주 및 관내 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숙련기술과 관련된 단체·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은 기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과거 같은 직종의 명장이거나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대한민국 명장 또는 그와 유사한 상을 받은 경우는 배제된다.또 사무와 행정, 교육 등 생산현장과 무관한 직종은 제외된다.
명장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체 분야 중 모두 2명 이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명장에게는 명장 칭호와 함께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1명당 2년간 400만원의 기술 장려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진주시의회 민주당 윤성관 의원이 지난 2023년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명장으로 우대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담은 '진주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 후, 시는 2025년부터 명장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진주시 우주항공경제국 김성일 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기업과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대 진주시 명장에는 화훼장식 분야의 조미숙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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