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월섬 인근에 건설 예정
연구 거점 마련·첨단 기술 역량 확대
AI·양자 기술 개발에 7500만달러 투입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첨단 로봇 및 AI(인공지능) 센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 인근에 위치한 3만㎡ 규모의 시설을 첨단 로봇 및 AI 센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새로운 건물은 현재 인근 세 곳에 분산되어 있는 운영 시설을 통합하고 첨단 제조, 인공지능, 인력 교육 및 연구 개발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규모는 총 1억 달러(약 1542억원)다.
투자금 1억 달러 중 2500만달러는 매사추세츠주가 지원한다. 매사추세츠주는 지원금을 통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제조 및 인력 운영, 건설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나머지 7500만달러는 응용 인공지능 및 양자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해당 부지에서 대규모 리모델링 및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2027년 중반부터 단계적으로 새 시설로 이전할 예정이다.
아만다 맥마스터 보스턴 다이나믹스 임시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 팀은 이번 10년 안에 세 번째 로봇 플랫폼을 출시하는 데 필요한 공간과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여 이 신흥 산업을 선도하고 보스턴 지역 경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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