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앞바다 어선 침몰, 외국인 선원 2명 실종…야간수색 돌입(종합3보)

기사등록 2026/06/25 19:53:21 최종수정 2026/06/25 20:54:26
[울산=뉴시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23해리(약 42.6㎞) 해상에서 79t 어선이 침몰하면서 해경이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5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야간 수색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23해리(약 42.6㎞) 해상에서 992t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승선원 12명)과 79t 어선(승선원 8명)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전복된 뒤 침몰하면서 승선원 8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6명) 전원이 바다에 빠졌다.

LPG 운반선 측은 바다에 빠진 어선 선원 8명 중 6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인원 중 한국인 선장 A(62)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1시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3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현재 실종 상태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항공기 4대와 조명탄을 투입해 광범위한 야간 수색에 나섰다.
[울산=뉴시스] 25일 오전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23해리(약 42.6㎞) 해상에서 79t 어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 황종우 해수부 장관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가 난 어선은 이날 오전 1시20분께 부산 남항에서 출항해 사고 지점에서 조업을 벌이고 있었다. 당시 선원들은 갑판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PG운반선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울산SK가스 1부두에서 출항해 일본으로 운항 중이었다.

해경은 LPG운반선 관계자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날  울산해경 상황실을 방문해 "마지막 한 명을 찾을 때까지 수색구조 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민관군 가용자원을 총동원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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