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美 영화협회장 만나 영화·영상 분야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6/06/25 19:33:46

한국 배경 로케이션 사업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차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MPA) 회장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찰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MPA) 회장을 만났다.

리브킨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룹 블랭핑크,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 한국문화가 반영된 콘텐츠들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 장관은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는 데 MPA가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K-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영상 로케이션 사업'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해외 대형 제작사들의 한국 촬영 수요 증가를 위해 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홀드백이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 후 다른 플랫폼에 제공되기까지의 유예 기간으로 최근 영화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다.

최 장관은 영화산업 전반의 상생발전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책을 찾기 위해 MPA와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리브킨 회장은 오는 9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을 맡은 '뤼미에르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MPA와 회원사들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장관과 리브킨 회장은 인공지능(AI), OTT 등 영화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창작자와 이용자의 저작권 권리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고, 콘텐츠 저작권 보호 등 원활한 디지털 교류 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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