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광주 첫 '공공 반려견놀이터' 개장…"30일부터 운영"

기사등록 2026/06/25 17:35:37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공공 반려견놀이터. (사진=서구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가 풍암생활체육공원에 광주 최초의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는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총면적 864㎡ 규모로 지어졌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철저히 분리했으며, 그늘막, 휴게의자, 음수대, 배변수거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서구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두루 수렴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되는 임시 개장 기간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반려견 QR 출입인증시스템'을 도입, 보호자가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반려견 등록정보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로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운영을 사흘 앞둔 27일에는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개장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SBS '동물농장' 출연으로 유명한 이웅종 동신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문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정책 홍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최초의 공공 반려견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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