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서 개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양국 협력 논의
동덕여대 측에서는 오은경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 로버트로렌스 K-실크로드·투르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AIR 센터 대표단은 파리드 샤피예프(Farid Shafiyev) 소장과 바시프 후세이노프(Vasif Huseynov) 센터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아제르바이잔 관계 및 아제르바이잔 연구 기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제르바이잔이 에너지자원국이자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부회랑'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 주목했으며,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정세 속에서 이러한 특징들이 전략 설계의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짚었다.
오 연구소장은 "한국에서는 아직 아제르바이잔과 남코카서스, 그리고 투르크 세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기반이 충분하지 않다"며 "동덕여대가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 세계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학술·정책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제르바이잔 지역안보 현안 및 대외정책, 유라시아 정세 등을 비롯해 AIR 센터와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및 K-실크로드·투르크학과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동덕여대는 앞서 AIR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덕여대는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투르크 세계 및 유라시아 지역 연구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학술·정책·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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