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월 실업률 4.4%로 개선…"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여전"

기사등록 2026/06/25 16:36:20
[시드니=AP/뉴시스] 호주 시드니 외곽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참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6.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6년 5월 호주 실업률은 4.4%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고 ABC 방송과 마켓워치, RTT 뉴스, MSN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청(ABS)이 이날 발표한 5월 고용통계를 인용해 실업률이 이같이 개선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4.4%로 예상했는데 실제와 일치했다. 4월 실업률은 2021년 11월 이래 고수준이었다.

실업자 수는 67만1300명으로 전월 68만9600명에서 1만8300명 줄어들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1474만명으로 전월보다 4만3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은 3만명 증가인데 이를 상회했다. 작년 12월 이래 가장 많이 증대했다. 4월에는 4만700명 감소했다.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는 1014만명으로 5200명 늘어났다. 시간제(파트타임) 일자리는 3만5200명 증가한 46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용 대 인구 비율은 63.8%로 높아졌다. 노동 참여율은 66.7%로 4월 66.6%에서  0.1% 포인트 올랐다. 전년 대비 총고용은 14만7500명, 1.0% 증가했다.

불완전고용률은 5.8%에서 5.9%로 소폭 상승했다. 모든 직종을 합한 월간 총 노동시간은 2200만 시간 감소한 20억100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나온 물가 지표는 엇갈렸지만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만큼 중앙은행이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 범위 복귀를 가로막는 끈질긴 물가상승 압력이 더 큰 위험이라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호주준비은행(RBA)은 올해 들어 3차례 올리면서 기준금리를 4.35%로 끌어올렸다. 시장은 8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20%로 잡고 있으며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인 11월에는 12bp(0.12% 포인트) 정도 인상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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