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연맹 아태 지역총회 서울서 개최…K-철도 위상 제고

기사등록 2026/06/25 16:36:41

김태승 코레일 사장 "철도 안전·관리 고도화 위한 협력 필요"

[서울=뉴시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25일 서울에서 열린 제40차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26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40차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및 제26차 경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IC는 지난 1922년 철도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철도기구다. 현재 전세계 83국 217개 기관이 가입했다.

첫 날에는 의장인 김태승 코레일 사장 주재로 아·태 지역총회에서 재정·예산, 협력 프로젝트 선정, 차기 임원진 선출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김 사장은 아태 지역에서 철도안전 수준 향상과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사티쉬 쿠마르 인도철도(IR) 사장, 띠웨이 중국철도(CR) 부사장과 연이어 면담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해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국 철도시설 견학과 문화 시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양 KTX 차량기지와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첨단 차량 유지보수 체계와 열차 관제 시스템을 둘러보고 운영 노하우를 배운다.

김 사장은 "이번 총회가 아태지역 철도의 공동 발전과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으로서 철도 안전과 혁신을 위해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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