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대형방제선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은 부산항 일대에서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날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연료유(B-A유)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단과 부산해양경찰서 등 20여개 기관, 170여명이 참여했고, 선박 13척이 동원됐다.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는 오일펜스 외측으로 확산된 유출유를 회수하고 잔존 유막을 분산 처리하는 등 방제 절차를 점검했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엔담호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엔담호를 활용한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조치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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