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작심 비판…"이기려는 모습 전술상 보이지 않아"

기사등록 2026/06/25 14:04:46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한 가운데, 전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이 홍명보호의 전술에 비판을 쏟아냈다.

한국은 25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른 남아공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박지성은 경기 직후 JTBC 북중미 월드컵 후토크 프로그램 '빼박 숙려캠프'에서 "선수들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왔든 간에 1차전부터 3차전까지 계속 같은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오늘 경기를 이기려고 나왔냐고 봤을 때, 그런 모습이 전술상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왜나하면 우리가 공격을 안 할 때 골을 넣고 이기려고 한다면 결국 모험을 걸어야 할 땐 모험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침투를 해서 누군가 들어 갔을 땐 골을 넣겠단 의지를 갖고 다른 선수도 같이 침투를 해 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단 건 후방에서 수비를 몇 명이 됐든 지키고 있었단 건 앞에서 해결하면 해결했지 우리 이 팀으로서 어떻게든 골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았던 경기였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32강 티켓이 걸린 남아공전에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월드컵을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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