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원, '리더십&코칭 컨퍼런스 2026' 개최

기사등록 2026/06/25 13:49:58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진화' 주제로 논의

AI 시대 리더십·코칭 및 상생의 해법 제시

[서울=뉴시스]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19일 '제3회 리더십&코칭 컨퍼런스 2026'를 개최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지난 19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제3회 리더십&코칭 컨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진화(Human-AI Co-Evolution)'를 주제로 열렸다. 인간과 AI를 대체와 경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바라보고, 인간 리더와 코치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조강연은 LG인화원 원장·사장을 역임한 이병남 작가가 '경영은 사람이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작가는 시장과 기업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연결된 생태계이자 고유한 존재 목적을 지닌 생명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성장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리더십 트랙과 코칭 트랙으로 나뉘어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리더십 트랙에서는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 시대 리더십 리셋'과 '존재 목적에 기반한 양손잡이 조직개발'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코칭 트랙에서는 '근원적 변화(Deep Change)를 만드는 리더의 코칭'과 'AI 시대 성과를 만드는 퍼포먼스 코칭'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모든 세션이 끝난 뒤 진행된 통합 세션에서 김나정 국민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AI는 지능을 확장하지만, 리더는 인간성을 확장해야 한다"며 "AI가 좋은 답과 전략을 만들어내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경험과 철학, 가치와 맥락을 바탕으로 더 깊은 질문을 제시하고, 의미 있는 행동이 반복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대 경영대학원 리더십과코칭 석사과정(MBA)은 리더십과 코칭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현장의 경험을 연결하고, 사람의 성장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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