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신동읍 예미 일원 신동대체산업단지 내 임대공장 공동창고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입주기업의 물류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역 기업의 물류 여건 개선과 생산품 보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6억 2,4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15㎡ 규모의 공동창고 증축을 추진해 왔다.
신동대체산업단지는 폐광지역인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현재 임대공장에는 지역창업주민기업 등이 입주해 농가공품 생산과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 생산품 보관 공간 부족 등 물류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입주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공동기반시설인 창고를 확충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기업들의 개별 보관시설 설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품 관리 효율성을 높여 향후 물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자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공동창고 증축은 입주기업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 생산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대공장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76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정선군은 25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호국보훈 정신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특별공연을 선보였으며, 관내 거주했던 참전유공자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고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혹서기 물품 나눔 전개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6월 29일부터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강원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혹서기 물품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소외계층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 9개 읍·면의 저소득 가구와 1인 독거노인 등 기후 취약계층 100가구다. 복지관 직원과 관계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맞춤형 혹서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석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폭염 속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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