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마이스 산업 체계적 육성을"…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사등록 2026/06/25 10:31:54

산업·자연·문화 융합 '울산형 MICE' 육성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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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은 25일 '울산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울산의 산업 기반과 자연·문화 자원을 융합한 울산형 마이스(MICE)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박소희 박사는 최근 MICE(회의·여행·컨벤션·전시) 산업은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산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과 예비국제회의지구 선정 등 MICE 산업 기반을 마련했지만 제조업 중심 도시 이미지와 산업 구조 편중 등으로 체계적인 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울산의 산업·문화·자연환경을 결합한 울산형 MICE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첨단 기술 교류와 국제 협력이 이뤄지는 글로벌 도시로 이미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의 자동차·조선·에너지 등 산업 기반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MICE 콘텐츠를 개발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전시·컨벤션 행사와 산업 현장 투어, 생태·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MICE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울산 MICE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제도적 안정성 확보와 함께 산업 생태계 구축도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우선 울산형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정비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전담 조직과 지원체계를 보완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친환경 기반의 MICE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디지털 기반 행사 운영 등으로 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울산의 산업 자원과 자연·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화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전략적 마케팅으로 국제회의 및 전시행사 유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소희 박사는 "울산은 MICE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울산형 MICE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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