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2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노르웨이 축구 팬들이 야구장에서도 응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한국 시간) MLB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 많은 노르웨이 축구 팬들이 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노르웨이 팬들은 노르웨이 국기를 상징하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바이킹 모자를 쓴 채 중앙 외야석을 가득 메웠다. 축구 팬들이지만 홈팀 뉴욕 메츠를 열렬하게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바이킹 특유의 응원인 '노 젓기'도 선보였다.
MLB 사무국에 따르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온 다니엘씨는 "야구 경기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을 경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야구는 곧 미국"이라고 이야기했다.
매그너스씨는 "전에 뉴욕도 왔었고 뉴욕 양키스 경기도 가끔 본다. 뉴욕에서 약 경기를 보는 건 이번이 두 번째"라며 색다른 경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노르웨이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이라크를 4-1로 격파한 데 이어 2차전에서는 세네갈을 3-2로 제압했다. 돌아오는 27일 프랑스(2승)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노르웨이의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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