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절차 없이 누구든 사용, 반납의무도 없어
우산수리센터, 1인 2개 무상수리…기부 우산은 순환나눔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우산수리센터에서 수리·정비한 우산을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필요한 시민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한다.
광명시는 고장나거나 사용이 어려운 우산을 수리해 다시 쓰는 자원순환 사업 '순환나눔우산'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로비에 순환나눔우산을 비치했다. 이달 안에 광명7동·철산2동·철산3동·하안1동·소하1동·소하2동·일직동 등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우산을 가져다 놓을 계획이다.
우천이나 폭염 등으로 갑작스럽게 우산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 반납 의무 역시 없다.
시는 사용하는 우산이 망가진 경우 광명시 우산수리센터로 가져가면 재수리를 거쳐 다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구조를 확산한다.
광명시 우산수리센터는 시민이 사용하다 고장 난 우산을 1인당 2개까지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다. 또한 기부받은 우산을 수리·정비해 순환나눔우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순환나눔우산은 버려질 자원에 새 쓰임을 더하고, 가치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사업"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