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강릉시장 인수위, 업무보고 마무리…대전환 속도

기사등록 2026/06/24 14:37:22

시민 중심·실무 현장주의로 시정 전면 재설계

[강릉=뉴시스] 김중남 강원 강릉시장 당선인이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인수위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민선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시정 전반의 체질 개선과 혁신을 예고하며 주요업무 보고회를 24일 마무리했다.

김중남 당선인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실무진과 마주 앉아 강릉의 미래를 재기획하는 '강릉 대전환'의 기치 아래 실무 중심 토론을 전개하며 시정 운영을 준비했다.

인수위는 최근 지역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립 등 대규모 현안을 단순한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의 가치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당선인의 주요 공약 이행 사항, 현안사업 등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정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조직 재설계 방안도 검토했다.

특히 오랜 기간 굳어져 온 공직사회의 관행 타파를 위해 지역 축제 시 내빈 정치색에 맞춘 과도한 의전 관행을 전면 근절하는 등 철저히 '시민과 관람객 중심'의 현장 행정을 확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신규 직원을 보호하고 내부 5~10년차 직원들 의견 수렴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덜어내는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김 당선인은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오랜 행정 편의주의를 걷어내고 오직 시민의 눈높이에서 '완전히 새로운 강릉'을 치열하게 고민한 출발점이었다"며 "시민들이 열망하는 복지, 문화, 관광, 산업 전반의 역동적인 대전환을 취임 즉시 속도감 있게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일부 남은 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도출된 핵심 지시 및 제언 사항들을 종합해 민선9기 시정 운영의 나침반이 될 백서 발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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