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첫 삽…2027년 준공

기사등록 2026/06/24 15:00:00

총 사업비 186억 투입…통영에 중소 선박 해양안전 거점

첨단장비 활용 정밀 선박검사…해양안전체험 기능 집약

[서울=뉴시스]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서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권 센터는 해양수산부의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해상교통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대지면적 약 7000㎡,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86억원이다. 오는 2027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인천과 목포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되는 시설로, 연안 선박을 대상으로 한 안전 점검과 기술 지원 기능을 맡는다.

특히 소형어선이 밀집한 통영·남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한 선박 검사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박 인양과 점검을 위한 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또 인근 마리나 시설과 연계해 해양레저 안전 교육과 관련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통영·남해권 선박검사와 해양안전 서비스 발전의 미래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준공까지 차질없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