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른 전 세계… 수영장·거리 곳곳서 응원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6/24 10:44:23 최종수정 2026/06/24 11:32:24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카 리조트 앤 카지노 수영장에서 축구 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미국과 호주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2026.06.2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월드컵이 개막하자 세계 곳곳에서는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축구 팬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월드컵을 즐기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광장과 펍, 식당 등에 모여 한목소리로 응원에 나섰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주민들이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월드컵의 감동을 함께했다.

특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는 축구 팬들이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경기를 시청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거나 승리를 확정하는 순간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득점 기회를 놓치거나 패배가 확정될 때는 아쉬움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다. 총 104경기가 진행돼 이전 대회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2위 팀을 포함한 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며,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추가로 32강 무대에 오른다.

한편 월드컵 우승팀을 가릴 결승전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 인근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앞으로 이어질 한 달여간의 축구 축제에 집중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카 리조트 앤 카지노 수영장에서 축구 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미국과 호주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2026.06.24.

[암만=AP/뉴시스] 요르단 축구 팬들이 17일 새벽(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 시내 원형극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요르단(63위)과 오스트리아(24위)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요르단은 자책골을 범하며 1-3으로 패했다. 2026.06.17.

[칸 유니스=AP/뉴시스] 팔레스타인인들이 21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2026.06.24.


[암만=AP/뉴시스] 요르단 축구 팬들이 17일 새벽(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 시내 원형극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요르단(63위)과 오스트리아(24위)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요르단은 자책골을 범하며 1-3으로 패했다. 2026.06.17.

[킨샤사=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킨샤사에서 축구 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포르투갈(5위)의 경기 중계를 보면서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이날 민주콩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2026.06.18.

[파리=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축구 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프랑스(3위)와 세네갈(15위)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 골 등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2026.06.17.

[바그다드=AP/뉴시스] 17일 새벽(현지 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이라크 축구 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57위)와 노르웨이(31위)의 경기 전반 39분 터진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이라크는 아이멘 후세인이 동점 골과 자책골을 기록하며 1-4로 패했다. 2026.06.17.

[민델루=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카보베르데 민델루의 단체 응원 장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카보베르데(67위)와 스페인(2위)의 경기를 중계로 지켜보던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카보베르데는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6.

[아덴=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예멘 남부 항구도시 아덴 거리에서 현지 축구 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다. 2026.06.12.

[카이로=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한 골목에서 현지 축구 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2026.06.12.


[토론토=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가나(73위)와 파나마(34위) 경기를 지켜보던 가나 축구 팬들이 칼렙 이렌키의 막판 극장 골에 열광하고 있다. 가나가 파나마를 1-0으로 물리치고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2026.06.18.

[토론토=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가나(73위)와 파나마(34위) 경기를 지켜보던 가나 축구 팬들이 칼렙 이렌키의 막판 극장 골에 열광하고 있다. 가나가 파나마를 1-0으로 물리치고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2026.06.18.

[킨샤사=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킨샤사에서 축구 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포르투갈(5위)의 경기 중계를 보면서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이날 민주콩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2026.06.18.

[브록턴=AP/뉴시스] 21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브록턴의 카보베르데 공동체 식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시청하던 카보베르데 축구 팬들이 자국팀의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카보베르데는 우루과이와 2-2로 비겨 조 3위에 자리했다. 2026.06.22.

[타슈켄트=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한 경기장에 모인 축구 팬들이 2026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시청하며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0-5로 대패하며 2패를 기록, 탈락 위기에 몰렸다. 2026.06.24.



[타슈켄트=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한 경기장에 모인 축구 팬들이 2026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시청하며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0-5로 대패하며 2패를 기록, 탈락 위기에 몰렸다. 2026.06.24.

[아크라=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가나 아크라의 독립 광장에 모인 축구 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가나와 잉글랜드의 경기를 시청하며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가나는 잉글랜드의 포화를 밀집 수비로 막아내며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4.


[쿰로베츠=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북부 쿰로베츠 마을 주민들이 헛간 벽면에 설치한 빔프로젝터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크로아티아(11위)와 잉글랜드(4위)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에게 멀티 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2026.06.1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6.19.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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