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스포츠에 푹 빠진 연인을 바라보는 미혼남녀의 생각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 데이트'는 최근 미혼 남녀 1만91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광팬인 내 애인, 당신에게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대체로 스포츠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여자친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완전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8%였으며, '중립,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다'는 31%, '약간 긍정적, 가끔 불편하지만 좋다'는 21%로 집계됐다. 반면 '약간 부정적'(6%)과 '완전 부정적'(3%) 등 부정적인 응답은 10%를 밑돌았다.
여성 응답자 가운데서는 '중립,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다'가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완전 긍정적'(28%), '약간 긍정적'(17%) 순이었다. '약간 부정적'(13%)과 '완전 부정적'(3%) 등 부정적인 응답은 16%로 남성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연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긍정적인 응답은 남성 59%, 여성 45%를 기록했으며, 중립 또는 긍정적인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을 크게 웃돌았다.
정오의데이트 관계자는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 경기 결과를 함께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는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서로의 취미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습 자체를 매력이나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미혼남녀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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