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민생, 어떻게 살릴 것인가'이다.
정도전(1342~1398)은 고려 말 조선 초 정치가이자 사상가다.
이성계와 함께 조선 건국을 주도한 정도전은 새 왕조의 통치 체제와 국가 운영 원리를 설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백성의 삶에서 찾는 민본정치를 강조했다.
권문세족의 토지 독점을 비판하고 토지 제도 개혁을 주장한 점에서도 개혁가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도전이 강조한 민생 안정과 경제 개혁 구상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의한다.
박진훈 명지대 교수는 '정도전의 민생론과 민생시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기섭 부산대 교수가 '삼봉 정도전의 꿈과 이상, 그리고 토지개혁 구상'을 통해 정도전의 정치·경제 철학을 조명한다.
발표 뒤에는 노대환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시민들도 자유토론에 참여해 민생 문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영주시는 2023년부터 경북도 지원을 받아 시민 참여형 학술포럼을 열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문가 중심의 심층포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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