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차장이 직접 시구"…프로야구서도 '마약 예방'

기사등록 2026/06/24 09:29:37

한화이글스-두산베어스 경기

마약 오남용 홍보 캠페인 펼쳐

[서울=뉴시스]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마약 오남용 홍보를 위해 프로야구 경기에서 직접 시구에 나선다. 사진은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 경영관에서 개최된 '대학생 마약 예방 활동단' 발대식에서 지난 4월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마약 오남용 홍보를 위해 프로야구 경기에서 직접 시구에 나선다.

식약처는 오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 속 마약 예방 의식이 스며들도록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마약 오남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 차장은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식약처는 마약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향해 공을 던져 정부의 마약 근절 의지를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학교 마약 예방활동단인 '용기 한걸음 메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홍수빈 대전과학기술대 학생은 시타자로 나서 마약이라는 유혹의 공을 떨쳐내고 건강한 미래를 지향하는 청년층의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기 한걸음 메아리는 대학가 내 올바른 마약류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마약류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 내·외 캠페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등 마약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된 40개 대학교에서 이들의 활동을 지원 중이다.

식약처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청소년 등에게 마약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1342 용기 한걸음 센터'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또 대형 전광판을 통해 마약 오남용 예방 캠페인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대전구장 내 포수석 뒤 광고판을 통해 '마약 문제 상담 전화 1342' 문구를 송출하는 예방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홍보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9월 정규 시즌 동안 진행된다.

김 차장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일상 속 다양한 마약 오남용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마약 중독자에 대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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