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소아암 환아 위해 직업체험 행사…19년째 지원 사업 지속

기사등록 2026/06/24 09:00:11
[서울=뉴시스] 지난 23일 SK이노베이션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진행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에서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가 참가 어린이와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직업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치료로 사회적 경험 기회가 제한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감염 관리가 중요한 환아들을 위해 행사 장소 전체를 대관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아와 가족 400여명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자원봉사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요리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단체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교류의 기회도 넓혔다.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은 환아들의 체험활동과 이동을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일부 환아에게는 1대1 밀착 지원을 제공했으며 타투 스티커, 레고 키링 만들기, 키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19년째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약 67억원을 지원해 난치병 아동 700명의 치료를 도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치료비 지원을 넘어 환아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응원과 사회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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