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몰아친 부산 앞바다, 표류 신고 잇따라

기사등록 2026/06/23 17:42:56 최종수정 2026/06/23 19:20:23
[부산=뉴시스] 23일 오후 부산 광안대교 인근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 소형 고무보트.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23일 부산 앞바다에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가 일면서 해상 표류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이날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9분께 사하구 다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용 보트를 타던 A(20대)씨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노를 물속에 빠트려 이동할 수 없게 됐고 외해로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32분께 광안대교 인근 바다에서 B(30대)씨 등 2명이 탄 소형 고무보트 1척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도 해경에 접수됐다.

표류 사고 당시 해상 풍속은 초속 8~10m, 파고는 1.15m로 기록됐다.

해경은 각 현장에 구조 세력을 보내 탑승자 총 3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보될 때는 안전을 위해 소형 고무보트나 물놀이용 보트 이용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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