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공공기관 평가서 코이카 '아주미흡' 등급
기관장 평가서도 '아주미흡', 해임 건의 대상 올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최근 정부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이 된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외교가에 따르면 장 이사장은 전날 주무부처인 외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코이카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장 이사장은 내달 9일인 임기 만료를 보름 가량 남긴 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코이카는 아주미흡(E)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번 평가에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기관장에 대한 평가도 별도로 실시됐는데, 역시 코이카는 아주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재임 중인 코이카 이사장은 정부의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관련해 외교부 당직자는 "사직서와 관련해 확인해드릴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이어 "외교부는 코이카의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주무부처로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이사장 임면 관련 사항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의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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