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혁신 철강산업 제조 공정 경쟁력 강화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부의 '산업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하고 철강 산업 제조 공정의 생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검증된 AI 솔루션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조선·반도체·화학·이차전지·철강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에 에코프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철강 분야에 포항·구미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총 44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경북AI혁신본부와 포항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해 올해 6월부터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검증된 민간 산업 AI 솔루션을 포항·구미의 철강 기업에 실증·보급해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철광석과 니켈 등 원자재 수요 예측을 통한 적정 안전 재고 산출, 알루미늄·합금철 투입에 대한 실시간 최적 가이던스 제공, 지능형 비전 검사를 활용한 냉연강판 등 고속 생산 라인의 미세 결함 탐지를 통한 불량 검출 정확도 향상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임금 상승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중국산 저가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검증된 산업 AI 솔루션을 통해 금속 제조 산업 문제 해결과 앞으로 철강 산업 전반의 생산 경쟁력 강화에 적용할 방침이다.
AI 기반 수요 예측과 공정 최적화,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 재고 관리 효율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지역 철강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현준 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철강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재고 부족 등을 철저히 방지하고, 제조 실행 시스템(MES)·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 연동·이력 관리 자동화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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