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23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중국 다롄시청에서 리창 다롄시장과 함께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3년 양 도시가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23년 만에 협력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했다.
특히 다롄시는 현재 한국 내 자매도시가 없는 상태로 춘천시는 다롄시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한국 자매도시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체육, 청소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기업 간 교류와 투자, 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춘천의 바이오 산업 역량과 다롄과 랴오닝성의 바이오 산업 기반을 연계해 산업 교류를 강화하고, AI 정책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방침이다.
또한 관광·문화 교류도 확대해 다롄의 바다와 춘천의 호수, 다롄 아카시아 축제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매개로 양 도시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23년 간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 도시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바이오와 AI, 관광, 청소년 교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동한 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전 다롄시 인민정부가 주최한 하계 다보스포럼 특별 초청 세션 ‘현대 해양도시 건설(Building a Modern Maritime City)’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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