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KB국민은행 업무협약 체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퇴원 고령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한 고령자가 불필요한 사회적 재입원·재입소 없이 지역사회에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간집 모형 구축을 위한 것으로, KB국민은행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통해 총 12개소의 중간집을 선정했다. 집중케어형 1개소, 일상회복형 11개소다. 아파트 내 미운영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유휴시설을 활용한 중간집이 연내 개소·운영될 예정이다.
중간집은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퇴소한 고령자(65세 이상)가 지역사회에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 기간 중 일시 거주(통상 3개월 이내)하면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돌봄 인프라다. 일상생활 돌봄부터 영양 지원, 정서 및 상담, 의료 및 재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중간집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퇴원한 어르신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간집이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이 살던 동네에서 건강히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복지부와 함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따뜻한 돌봄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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