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집 나온 KBS 아나운서들이 뭉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 임성민, 김현욱, 김선근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욱은 조영구를 대신해 노래 교실 MC로 투입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주머니만 500명이 있었는데 다 노래 배우는 분들이었다"며 "돈을 이만큼 가져와서 여기다 넣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들이 와서 노래를 잘하면 팬심에 돈을 주고 싶어 하는데 나는 MC라 받을 기회가 없었다. 가수들은 엄청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현욱은 "딴 놈이 돈 받아 가는 게 배가 아팠다. 그래서 '가수들 노래 잘 하는데 저도 한 곡만 하고 나가도 될까요?'라고 했다. 노래를 했더니 돈을 꽂아주는데 그게 너무 희열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런 걸 주세요?'이랬다"면서도 나중에는 팁을 더 받기 위해 온 몸으로 구애했다고.
김현욱은 "진짜 깜짝 놀란 게 1절 부르고 나왔는데 80만원 정도 주셨다. 그 다음부터는 MC를 무조건 많이 보고 싶었다"며 "이런 맛이 있더라.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노래교실 다니는 분들이 '불후의 명곡'에 방청을 많이 오시는데 기운이 다르다. 연세에 비해 젋고 긍정적이고 호방하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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