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도서전서 시인선·베스트셀러 리커버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6/06/23 10:10:57

시인선 3종·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리커버

최은영·정대건 등 작가 사인회도 개최

[서울=뉴시스] 문학동네의 서울국제도서전 부스.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출판사 문학동네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시인선 15주년을 기념하고 베스트셀러 리커버, 굿즈 등을 선보이고, 한국문학을 이끄는 작가의 사인회 등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문학동네시인선이 15주년을 맞는 해이다. 2011년 1월 처음 선보인 시인선은 올해 상반기 250권을 돌파했다. 출판사는 이번 도서전 부스에서 시인선 1~250권에 실린 모든 '시인의 말'을 전시한다. 또 작고(作故) 시인과 앤솔러지 회차를 제외하고 시인선에 참여한 총 201명 시인에게 시인선 전권 중 타인에게 추천하거나 현대사회에 의미가 있는 시집을 추천받아 최다 추천을 받은 3종을 리커버 에디션으로 공개한다.

시집은 허수경의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서대경의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 김민정의 '아름답고 쓸모없기를'이 선정됐다. 이 3종 시집의 리커버 에디션은 도서전에서만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시와 필진의 일상을 담은 뉴스레터 '우리는 시를 사랑해'의 첫 단행본도 출시된다. 책에는 2023~2025년까지 편지 중 40통이 선별돼 엮였다. 배우 박정민·김민하·이주영, 시인 고명재·진은영·고선경 등의 글이 실렸다.

문학동네는 도서전에 맞춰 신간도 선보인다. 먼저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를 소설집의 주된 주제인 집에 초점을 둬 새롭게 구성한 '집' 에디션을 선보인다. 또 선재스님의 에세이 '나를 살리는 음식들'이 출간된다. 이 책은 도서전 공식 프로그램 '여름, 첫 책'의 9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고전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먼슬리 클래식' 7월 책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이 선공개된다. 또 최은영의 첫 산문집 '백지 앞에서'의 '사계절' 커버 버전, 팡팡의 '연매장' 어나더 커버 등이 소개된다.

올해 출간 30주년이 된 안도현의 '연어'는 출판사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지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문학동네시인선 필사 노트.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스에서는 문학동네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시인선의 문장을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는 필사노트 '시와 함께 머무르기'와 시인선의 표지를 활용한 마스킹테이프 등이 판매된다. 또 '연어' 한지 굿즈인 부채, 엽서, 편지지 등도 선보인다.

문학동네는 도서전 기간 매일 한국문학 작가 사인회를 개최한다. 매일 한 명의 작가가 부스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개막일인 24일 최은영을 시작으로, ▲정대건(25일) ▲김영하(26일) ▲은희경·선재 스님(27일) ▲김애란(28일)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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