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동거 여자친구 살해 혐의…20대 구속영장 신청

기사등록 2026/06/22 17:28:39 최종수정 2026/06/22 18:40:24

"둔기 폭행 맞지만 살해 의도 없었다" 주장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경찰서.뉴시스DB.2025.09.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며 심사가 진행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강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연인 관계인 20대 여성 A씨에게 둔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거 중인 사이로, 사건 당일 말다툼을 벌이다 B씨의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것은 인정하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21일) B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오전 영장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갈등 원인과 범행 동기, 데이트 폭력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B씨에게 스토킹 이력은 없었고, 사건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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