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어촌어항공단,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 개최
전국 71개 단체·1122명 참여…폐어구 대규모 수거 시작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에 방치된 폐어구를 집중 수거하기 위한 민·관 합동 경진대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내달 1일까지 전국 어업인 단체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2026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항·포구와 해변 등에 버려진 자망, 통발, 로프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해 해양 생태계 훼손과 '유령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시·도 31개 대표 단체를 포함해 총 71개 단체, 1122명이 참여한다.
참여 단체들은 대회 기간 동안 각 지역 해역에서 폐어구 수거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참여자 안전 관리가 강화됐다. 해수부와 공단은 기존보다 약 2주 앞당겨 대회를 시작하고, 쿨타월과 자외선 차단 팔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공단 이사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아 참여한 만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속 활동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